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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KAL 여객기 런던서 16시간 지연 소동

등록 2017-05-07 22:00수정 2017-05-08 11:30

연료배출 장비 고장으로 출발 늦어져
심야 이륙 금지 겹쳐 하룻밤 묵어
“제대로 사과조차 안해” 승객들 분통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올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연료배출 계통 고장과 정비 불량으로 출발이 장시간 지연되면서 승객 360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7일 대한항공과 일부 승객에 따르면, 6일 저녁 7시35분(현지시각) 런던 히스로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08편 비행기가 연료배출 장비의 부품 고장으로 출발이 다음날로 연기됐다. 이로 인해 승객 364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쪽은 “항공기를 즉시 점검해 고장난 부분 정비를 끝냈지만 히스로공항은 심야시간인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7일 낮 12시에 출발할 예정”이라며 “모든 승객에게 공항호텔 숙박과 아침 조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행기 출발이 16시간가량 지연되면서 히스로공항에서 기다려야 했던 일부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한 승객은 “출발 지연으로 300명 넘는 승객이 월요일에 정상 출근하기 어렵게 됐는데 이에 대한 진정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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