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싱크홀 등 땅 속 안전 관리 회사 국내 최초 출범

등록 2017-07-11 15:58수정 2017-07-11 16:14

㈜유지에스 11일 설립 출범…한전산업개발 등 출자
지하매설물 붕괴 등 ‘지하공간 안전관리 구축‘ 사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융합연구단 결과물 사업화
싱크홀과 지하매설물 붕괴사고 등 땅 속 지하공간의 안전을 관리하는 법인이 국내 최초로 출범했다.

한전산업개발은 11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접목한 지하공간 안전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유지에스 출범식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유지에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등 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참여한 유지에스(UGS·Under Ground Safety)융합연구단의 연구결과물을 사업화하기 위해 만든 기업으로, 한전산업개발(대표 출자)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납입자본금은 총 5억원이다.

한전산업개발은 “도심에서 이따금 발생하는 싱크홀과 지하매설물 붕괴사고는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없이 사고 발생시마다 사후 보수공사만 이루어져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유지에스융합연구단은 지난 3년간 지반 함몰의 주 원인인 상·하수도 관로 상태와 도시철도 구조물 및 주변지반 환경, 지하수 분포·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유지에스는 융합연구단의 연구 결과물인 ‘지하공간 안전관리 시스템’ 기술을 이전 받고 전국 최초로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역 지하에 ‘사물인터넷 기반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각 지자체의 지하공간 안전 감시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