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에스 11일 설립 출범…한전산업개발 등 출자
지하매설물 붕괴 등 ‘지하공간 안전관리 구축‘ 사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융합연구단 결과물 사업화
지하매설물 붕괴 등 ‘지하공간 안전관리 구축‘ 사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융합연구단 결과물 사업화
싱크홀과 지하매설물 붕괴사고 등 땅 속 지하공간의 안전을 관리하는 법인이 국내 최초로 출범했다.
한전산업개발은 11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접목한 지하공간 안전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유지에스 출범식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유지에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등 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참여한 유지에스(UGS·Under Ground Safety)융합연구단의 연구결과물을 사업화하기 위해 만든 기업으로, 한전산업개발(대표 출자)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납입자본금은 총 5억원이다.
한전산업개발은 “도심에서 이따금 발생하는 싱크홀과 지하매설물 붕괴사고는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없이 사고 발생시마다 사후 보수공사만 이루어져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유지에스융합연구단은 지난 3년간 지반 함몰의 주 원인인 상·하수도 관로 상태와 도시철도 구조물 및 주변지반 환경, 지하수 분포·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연구해왔다”고 밝혔다. ㈜유지에스는 융합연구단의 연구 결과물인 ‘지하공간 안전관리 시스템’ 기술을 이전 받고 전국 최초로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역 지하에 ‘사물인터넷 기반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화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각 지자체의 지하공간 안전 감시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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