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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T 울상…KTF 싱긋…SKT 덤덤

등록 2005-02-01 18:34수정 2005-02-01 18:34

이통사 번호이동 전면실시 첫 손익 따져보니…
1월 LGT 3만5천명 줄어

번호이동제도가 전면 확대된 지난 1월 한달동안 엘지텔레콤(LGT)의 고객이 3만5천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엘지텔레콤의 총 가입자 수는 603만8천명으로 감소했다.

1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에스케이텔레콤(SKT)은 6만1592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케이티에프(KTF)는 9만2564명의 가입자가 순증했다. 각 사의 시장점유율은 에스케이텔레콤이 전달과 같은 51.34%, 케이티에프가 0.15% 늘어난 32.21%, 엘지텔레콤이 0.15%감소한 16.45%를 기록했다.

엘지텔레콤은 번호이동 시차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대기 고객이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됐다. 1월 초 에스케이텔레콤의 불법보조금 문제를 제기하면서 함께 보조금을 확대해 한때 고객수를 늘렸으나, 통신위에서 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면서 가입자 늘리기에 실패했다.

9만여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한 케이티에프는, 유통점을 통한 순증은 3만여명에 그친 반면, 케이티(KT) 재판매로 인한 순증 가입자가 6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지난달 국내 휴대전화 공급규모가 지난해 12월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내수시장의 각사 공급물량은 1월 한달동안 149만5천~164만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경기 침체가 다소 회복된 데다 번호이동성완전 개방, 방학 특수 등으로 공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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