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해수부 “낚싯배 사고 심각단계 발령”…중앙수색본부 설치

등록 2017-12-03 11:08수정 2017-12-03 13:36

3일 오전 6시 급유선과 충돌
해수부, 위기 심각 단계 발령
승선원 22명 중 20명 구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위기관리실에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침몰과 관련해 보고받고 긴급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2017.12.3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위기관리실에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침몰과 관련해 보고받고 긴급대응을 지시하고 있다. 2017.12.3 연합뉴스
3일 인천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가 전해지자 해양수산부는 오전 7시40분께 어선사고 위기단계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동시에 해경, 해군, 소방, 민간 등 동원 가능한 수색·구조 자원을 동원에 현장에 투입했다.

앞서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영흥대교 남쪽 2해리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 1호(9.77t)와 급유선 15명진호(336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창 1호가 전복돼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이 바다에 빠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전 11시 현재 승선원 22명 중 2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자 중 생존자는 7명, 의식파악 중 6명, 사망 7명으로 알려졌다. 구조자 중 3명은 낚싯배가 전복된 뒤 빠져나오지 못하고 배 안에 갇혀 있었으나 다행히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해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소속 선박 8척, 해군 선박 3척, 소방헬기 2대, 민간구조선 6척 등이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수색하고 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오전 7시50분께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에 구조요원을 최대한 투입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