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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23일만에 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AI’ 발생

등록 2017-12-11 23:19수정 2017-12-12 10:39

전남 영암 종오리 농가서
올 겨울들어 두 번째 농가 발생
전남 영암·나주 가금 종사자 7일동안 이동통제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전남 영암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올 겨울 가금 농가에서 발생한 두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전남 영암군 종오리 농가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이날 밤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이어 23일만이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H5N6형으로 고창 농가의 오리에게서 발견된 것과 같은 유형이다.

해당 농가는 오리 1만2천마리를 키우는 종오리 농가로, 병아리를 주변 지역에 납품해왔다. 또 산란율의 급격한 저하 등 실제 증상이 나타나면서 농장주 스스로 의심신고를 한 경우였다. 그만큼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았고 다른 농장으로의 전염 가능성도 컸다. 이 때문에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확진 이전인 11일 0시를 기해 같은 날 24시까지 24시간동안 4만여개 가금 사육농장, 가금 도축장 등에 대해 이례적인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려놓은 상태였다.

영암 농가의 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되면서 전남 영암·나주 지역의 모든 가금농장과 종사자들의 이동과 출입은 앞으로 7일동안 통제된다. 이 기간동안 이 지역 가금농가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다만 전국 가금농가와 관련시설을 대상으로했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예정대로 이날 24시에 해제된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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