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5년간 지역스타기업 1천개 육성한다

등록 2017-12-20 14:21수정 2017-12-20 22:18

산업부·중기부, 첫 지역경제위원회 개최
14개 시도 주력산업 48개 2900억 지원
지역스타기업 1천개 선정 집중 지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향후 5년간 지역스타기업 1천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14개 시·도 주력산업을 기존 총 63개에서 48개로 조정하되 융복합 산업 비중을 확대하기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역경제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협력권 14개 사업을 확정하는 등 정부·지자체의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예산 4909억원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비수도권 14개 시·도의 부지사·부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지역특화산업’의 경우 14개 시·도 주력산업을 기존 63개에서 48개로 조정하고,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및 서비스가 융합된 융복합 비중을 기존 14개에서 35개로 대폭 확대했다. 48개 주력산업에는 연간 2900억원(주력산업당 평균 60억원)을 투입하고 해당 지역기업에 연구개발(R&D), 시제품제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향후 5년간 지역스타기업 100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이 가운데 200개를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제협력권사업’은 전기·자율차, 스마트·친환경선박, 첨단 신소재 등 6대 신산업에 걸쳐 총 14개 사업을 확정하고 180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지역간 산업단위 협력 방식을 프로젝트별 협력으로 개편해 동일한 산업·지역간 경쟁보다는 가치사슬에서의 상호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내년부터 새로 추진하기로 한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은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사회적경제 기업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하고 기술혁신(R&D) 및 디자인·시제품·판로개척 등 사업화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내·외국인 투자에 대한 차등 해소를 포함한 지역투자제도 개편, 신재생에너지 3020 계획,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지자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정책도 논의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