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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당정 “내년에도 성장률 3%대로”…‘일자리·혁신성장·저출산’ 3대 키워드

등록 2017-12-20 18:01수정 2017-12-20 19:43

김동연 부총리, 2018년 경제정책방향 협의
성장률 목표 3%대 설정…올해 3.2% 예상
정부, 오는 27일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 키워드를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저출산 극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 키워드를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저출산 극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당정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대 경제성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 키워드를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저출산 극복 등으로 정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당정협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잇따라 열고 2018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당정협의에선 내년에도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은 경제정책의 핵심 과제로 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협의가 끝난 뒤 김 부총리는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를 3%로 설정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작업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분기에 0.02% 이상 성장하면 연간 성장률은 3.2%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게다가 당정 목표대로 우리 경제가 2년 연속 3%대 성장을 이어간다면 이는 2010~2011년 이후 7년 만의 상승세로 기록될 것이다.

김 부총리는 또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한-중 정삼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합의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견실한 성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고용 없는 성장 등 어려운 고용 여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일자리, 혁신성장, 저출산 등 중장기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방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경제정책방향은 그동안 실무협의를 거쳐 초안이 완성됐지만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오는 27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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