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첫 손님 환영합니다”

등록 2018-01-18 09:42수정 2018-01-18 10:06

대한항공·델타항공 등 4개 항공사 전용 2터미널 개장
대한항공, 18일 새벽 첫 고객 맞이 행사 열어
인천공항공사, 개항 첫날 총 5만1161명 이용 예측
1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첫 고객 맞이’ 행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맨왼쪽), 최운식 대한항공 기장(왼쪽 네번째),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다섯번째), 첫 손님 정유정(여섯번째)씨가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1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첫 고객 맞이’ 행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맨왼쪽), 최운식 대한항공 기장(왼쪽 네번째),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다섯번째), 첫 손님 정유정(여섯번째)씨가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하 2터미널)이 18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총 사업비 4조9303억원이 투입된 2터미널은 2013년 9월26일 첫 삽을 뜬 뒤 4년만인 지난해 9월30일 완공됐다. 총 8차례에 이르는 종합시험운전을 모두 마치고 이날 공식 개항했다.

첫 착륙 여객기인 필리핀 마닐라발 대한항공 KE624편은 오전 4시15분께 활주로에 안착했다. 10여분 뒤 승객 331명이 2터미널에 첫발을 내디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은 이날 첫 고객 맞이 행사 열었다. KE624편에 탑승한 한국인 정유정(30)씨가 첫 손님으로 선정돼 마닐라노선 왕복 항공권과 황금 열쇠 등 축하 선물을 받았다. 정씨는 “새롭게 개장하는 인천공항 2터미널에 대한 기대가 컸다. 도착해보니 우리나라를 대표할 훌륭한 상징이라 느껴진다”면서 “앞으로 2터미널을 통해 더 많은 국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도착 항공편을 운항한 최운식 대한항공 기장에게는 기념패가 증정됐다.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은 입국 수속을 밟기 위해 이동한 뒤, 검역과 입국·세관 심사 등을 받았다. 2터미널을 출발하는 첫 대한항공 여객기는 오전 7시55분 필리핀 마닐라로 떠났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기타 외국 국적 항공사 등이, 2터미널은 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항공·KLM 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 전용으로 이용된다. 2개 항공사가 1개의 비행기를 같이 운항하는 공동운항(코드 셰어·Code Share)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항공기 운항 항공사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 개항 첫날 항공편 총 235편, 여행객 총 5만1161명이 출입국 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