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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지난해 담배 판매 3.8%↓…궐련형전자담배 8천만갑 팔려

등록 2018-01-24 15:46수정 2018-01-24 16:37

36억6천만갑 팔려
세수는 1조2천억 감소
궐련형 담배 세수는 2천억원 그쳐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24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담배 판매량이 35억2천만갑으로 전년 보다 3.8%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6년 36억6천만갑이 팔렸던 일반담배(궐련)는 지난해 34억5천만갑 팔리며 판매량이 5.7% 줄었지만, 대신 지난해부터 판매가 시작된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가 7870만갑 팔리며 일정정도 감소분을 메웠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전체 담배 판매량의 2.2%를 차지했다. 2014년까지 44억갑 정도에 달했던 담배 판매량은 담뱃세 인상 이후인 2015년 33억갑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듬해 37억갑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담배 판매가 줄며 공장 등에서 담배가 반출될 때 매겨지는 각종 제세부담금도 11조2천억원으로 전년(12조4천억원)보다 1조2천억(9.2%) 감소했다. 궐련형전자담배에 대한 담배소비세와 건강증진부담금 등 제세부담금 인상이 올해 들어서야 본격 시행되며, 지난해에는 담배 반출량 감소(-8.4%)에 견줘 세수감소(-9.2%)가 컸다. 지난해 일반담배의 반출량은 33억2천만갑으로 4억1천만갑 정도 줄어들어 세수는 1조4천억원 줄어든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반출(9500만2천갑)로 발생한 추가세수는 2천억원에 그쳤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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