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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2016년 전자업종 일자리는 줄고, 자동차업종은 늘었다

등록 2018-02-01 10:16수정 2018-02-01 10:49

매출 100억원 이상 업체 분석
자동차업종 1081곳 8600명 증가
전자업종 943곳은 190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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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전자업종과 자동차업종의 일자리 성적표가 상반되게 나왔다. 전자업종 일자리는 2016년 중에 0.5% 줄어들고 자동차업종은 2.6% 늘어났다.

경제분석기관인 ‘코리아 텐 빌리언 차트’(소장 오일선)가 1일 국내 전자 및 자동차업종의 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 100억원이 넘는 943개 전자업체의 종사자는 2015년말 39만704명에서 2016년 말 38만8733명으로 1971명(0.5%)이 감소했다. 반면 매출 100억원이 넘는 1081개 자동차업체의 종사자는 같은 기간 32만7142명에서 33만5754명으로 8612명(2.6%)이 증가했다. 하지만 자동차업에 중에서 고용이 늘어난 기업이 479개인 반면 줄어든 기업도 366개에 달했다.

전자업종 일자리 대비 자동차업종의 일자리 비중은 2015년 말 83.7%에서 86.4%로 높아졌다. 오일선 소장은 “전자업종과 자동차업종의 2016년 매출은 2015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면서 “결국 전자는 매출 감소에 따라 고용도 함께 감소했지만 자동차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늘어난 셈”이라고 분석했다.

업체별로 보면 자동차의 경우 현대차의 고용이 2015년 6만6404명에서 2016년 6만7517명으로 1113명(1.7%) 늘었다. 반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은 같은 기간 205명이 줄었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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