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28일부터 사전 예약

갤럭시S9 95만7천원, S9+ 128GB는 115만원대
28일부터 사전 예약, 갤S폰 최초 언락폰도 포함

갤럭시S9 모델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에스(S)9 가격이 95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28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갤럭시S 모델 최초로 자급제(언락폰) 모델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26일 삼성전자는 “28일부터 3월8일까지 S9과 S9+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6일부터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S9이 95만7000원, S9+(64GB) 105만6000원, S9+(256GB) 115만5000원이다. 국내 출시 색상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등 3가지다. 전체 4가지 색상 중 타이타늄 그레이는 제외됐다.

전국 4000여 삼성 매장과 이동통신 3사 매장 등에서 28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는 국내 공식 출시일보다 일주일 앞선 3월9일부터 개통된다. 갤럭시S 제품 최초로 자급제(언락폰) 모델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초기 판매가 중요하다고 보고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가장 비싼 모델인 S9+ 256GB를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에이케이지(AKG)의 유무선헤드폰을 제공하고, S9, S9+ 64GB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덱스 패드(Dex Pad) 2018년 신모델을 준다. 또 사전 예약 구매 고객 전원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 50%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1년 1회로 제한)해 준다. 구형 스마트폰 반납 고객에게 중고 매입 시세보다 최대 10만원 높은 가격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최현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