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손경식 경총회장 “노사정 대화에 최선”

등록 2018-03-05 15:02수정 2018-03-05 21:03

일자리 창출·노사관계 경쟁력 제고 약속
대기업 외 중소·영세기업까지 대변 다짐
회장선출 혼선에는 “안일한 자세” 반성
손경식 신임 경총 회장이 5일 서울 마포 경총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무처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총 제공
손경식 신임 경총 회장이 5일 서울 마포 경총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무처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총 제공
손경식 신임 경총 회장이 노사정 대화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회장은 5일 서울 마포 경총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저출산·고령화 심화, 내수부진, 신성장 산업 부재, 보호무역주의 등 펀더멘털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사정 대화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2009년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금융 위기로 나라가 매우 어려웠을 당시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고 이수영 당시 경총 회장과 경제계를 대표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합의’를 이뤄낸 바 있다”고 돌아봤다.

손 회장은 또 경제성장의 최종 목표이자, 사회통합을 위한 핵심 가치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우리나라가 선진 사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사관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손 회장은 “이제는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종식시키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노동계와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회장은 “변화된 시대 정신을 반영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영세기업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경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손 회장은 최근 경총 회장 선임과정에서 발생한 혼선과 관련해 “그동안 경총이 회원사의 뜻을 충실히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는지, 혹여 현실에 안주해 변화와 발전을 미루고 안일하게 대처한 것은 아닌지 반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