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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30년 공직 경험담아 일본 패권주의 분석”

등록 2005-11-29 18:29수정 2005-11-29 18:29

“30년 공직 경험담아 일본 패권주의 분석” 정년퇴직 기념 ‘제2의 진주만 침공’ 펴낸 장일석 실장
“30년 공직 경험담아 일본 패권주의 분석” 정년퇴직 기념 ‘제2의 진주만 침공’ 펴낸 장일석 실장
정년퇴직 기념 ‘제2의 진주만 침공’ 펴낸 장일석 실장
재정경제부가 세워진 이래 첫 정년퇴직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장일석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60·사진)이 올해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제2의 진주만 침공>(우리기획)이라는 국제정세분석 책자를 펴냈다.

이 책은 일본의 방위력 확장추세와 최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 등 일본 사회의 우경화 경향 등을 분석한 뒤, 일본이 핵무장까지 하게 되면 미국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우리의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책은 주로 일본의 정치·안보 지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 일본과 중국의 동북아시아 패권경쟁, 미·일 무역마찰과 안보갈등, 그리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한국이 취할 방향까지도 꼼꼼히 언급하고 있다.

장 실장은 “공직생활 초기 일본 출장길에 일본의 민족성 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30년 가까이 틈틈이 연구해 온 것”이라며 “일본의 패권주의가 강화될 경우, 최대 희생자가 될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75년 재경부 전신인 재무부에 7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외환국(현 국제금융국), 이재국(현 금융정책국), 감사관실 등을 거쳤으며 재경부 일반직 공무원으로는 첫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10여 년 전에는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은닉 자금추적에 참여할 정도로 돈세탁 분야 전문가이며, 올초에는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이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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