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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전 세계 기업평판 삼성 26위…미국 내 평판 LG 25위

등록 2018-03-18 11:56수정 2018-03-18 15:21

국제 평판, 삼성 최근 3년 17위→70위→26위 요동
미국 평판, 엘지 25위로 삼성·구글·애플·소니 등 앞서

전 세계 기업 평판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26위를 차지했다. 전년에는 이재용 부회장 구속 등 여파로 70위까지 순위가 떨어졌으나 올해 회복했다. 엘지(LG)는 미국 내 평판 조사에서 25위를 기록했다.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18일 국제 기업평가 업체인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가 15개국 소속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2018 글로벌 평판 순위 100’(2018 Global RepTrak100)을 조사한 결과, 삼성은 73.3점으로 26위, 엘지는 71.6으로 41위였다. 스위스 시계회사 롤렉스가 1위였고, 장난감 회사 레고가 2위, 구글이 3위였다. 국내 업체는 삼성과 엘지 외에는 없었다. 100위권 내에 미국 기업이 43개, 일본이 12개, 독일이 10곳이었다.

삼성은 해당 조사에서 2016년 17위, 지난해 70위, 올해 26위로 순위가 요동쳤다. 지난해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과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 등으로 순위가 급락했었다. 조사업체 쪽은 “갤럭시 노트7 폭발사고 등에 대한 공개 사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 등에 힘입어 올해 순위가 회복됐다”고 밝혔다. 엘지는 2016년 61위, 지난해 63위에서 올해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기업 평판지수’에서는 엘지가 평점 78.92로 25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미국 내 기업 이미지 조사다. 삼성(35위)과 구글(28위), 애플(29위), 소니(31위) 등을 앞섰다. 엘지는 2016년 41위였다가 지난해 100위권 밖으로 떨어졌으나 올해 25위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올레드 텔레비전 등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약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위는 아마존으로 3년 연속 선두였고, 미국 식료품 체인 웨그먼스와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2, 3위였다. 삼성은 이 조사에서도 전년도 49위에서 올해 35위로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삼성은 같은 조사에서 지난 2014~2016년 3년 연속 ‘톱10’에 들었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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