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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이 ‘비상하는 용’ 베트남의 동반자가 되겠다”

등록 2018-03-23 18:30수정 2018-03-25 15:58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하노이에서 개최
600여명 참석 역대 최대…문 대통령 격려
박용만·구자열 회장, 정용진 부회장 등 참석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네번째), 박용만 상의회장(첫번째), 김동연 경제부총리(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네번째), 박용만 상의회장(첫번째), 김동연 경제부총리(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제공
한국과 베트남의 대표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두 나라 정상을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경제협력을 다짐했다.

대한상의(회장 박용만)와 베트남상공회의소(회장 부 띠엔 록)은 공동으로 23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두 나라 대표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두 나라 경협이 본격화한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에서는 박용만 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영주 무역협회장, 박성태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총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열 엘에스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 기업인 등 400명이 참석했다. 정부관료로는 김동연 부총리,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베트남은 신흥시장의 모범으로 탄탄한 성장을 일궈왔다”면서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나라로 자리 잡았고, 아세안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베트남에서 활동할 정도로 양국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업 정상회담은 한·베트남 협력을 두 나라 더 끌어올리는 커다란 의미가 있어, 우리 기업들도 새로운 협력에 맞춰 베트남 기업과의 수평적 산업협력과 스타트업 협력 강화 등 할 일이 많다”면서 “베트남이 ‘비상하는 용’으로서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데 한국기업이 중요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 띠엔 록 베트남상의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정부가 베트남을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로 인정하는 만큼 양국 정부와 경제인 관계도 한층 더 격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상의와 베트남상의는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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