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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작업보고서 공개 반대’ 행정소송

등록 2018-04-20 14:53수정 2018-04-20 19:57

17일 대전지법에 행정소송…행정심판, 국가기술확인 신청도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고용노동부의 ‘작업환경 측정결과 보고서’ 공개 결정에 반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0일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용노동부의 충남 아산 탕정공장 작업환경보고서 공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전 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을 상대로 지난 17일 대전지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정보공개 취소를 위한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지난 1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작업환경보고서 내용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확인 신청을 한 상태다.

이번 보고서 관련 분쟁은 삼성디스플레이 탕정공장 노동자였던 김 아무개씨가 회사 쪽에 산업재해 신청을 위해 작업환경보고서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회사에서 3년간 근무한 뒤 림프암 판정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핵심기술 보호와 보고서 악용 우려 등을 이유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했지만, 대전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은 지난달 12일 2007년과 2008년 작업환경보고서 가운데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공개하도록 결정했다.

삼성전자도 기흥·화성·평택·온양 반도체공장 등의 작업환경 보고서 공개와 관련해 국가핵심기술 확인 신청과 함께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을 제기한 상태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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