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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경총 압수수색…손경식 회장 “송구”

등록 2018-04-26 14:15수정 2018-04-26 14:30

경총 회장 기자간담회…같은 날 검찰 압수수색
손 회장 “크게 문제되는 일 없었다고 보고 받아”
“대한항공 갑질, 기업 전체의 문제 아니라고 생각”
26일 손경식 경총 회장이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총 제공.
26일 손경식 경총 회장이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총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삼성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경총 압수수색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26일 말했다. 이날 손 회장은 취임 5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고, 같은 날 서울중앙지검은 서울 마포구 경총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손 회장은 “오늘 이런 일이 생겨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현재 조사 중이어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경총은 2013∼2014년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의 교섭권을 위임받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단체협상을 벌인 바 있다. ‘압수수색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경총의 존립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질문에, 손 회장은 “제가 보고받기로는 우리가 노사 교섭 일을 맡아 한 사실은 있지만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최근 발생한 대한항공 갑질 사건에 대해서는 “기업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항공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르지만, 문제가 잘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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