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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한상의, 민간 싱크탱크 'SGI' 설립

등록 2018-05-10 13:40수정 2018-05-10 14:23

한국경제 변화·합리적 성장 대안 모색
초대 원장에 서영경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서영경 SGI 초대 원장
서영경 SGI 초대 원장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성장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만들기 위해 민간 싱크탱크인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 Sustainable Growth Initiative)를 설립하고, 초대 원장에 한국은행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임명됐던 서영경 전 부총재보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3월 연임 확정 뒤 “한국경제를 변화시킬 사회적 동력을 제공하겠다”며 싱크탱크 설립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에스지아이는 기업들의 올바른 상황 인식을 도울 수 있도록 경제 상황을 균형감 있게 진단해서 알리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기존 연구소가 수행하는 거시경제 동향 파악 및 분석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인 경제 어젠다를 설정하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을 둘러싼 여러 현안의 근본 원인이 복합적으로 엮여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해 정치·경제·사회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해 차별화된 연구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상의는 설명했다.

올해는 혁신성장 인프라 확충 방안, 저성장시대 일자리 창출 해법 모색, 고령화에 대응한 고용·복지·기업 대책, 남북관계 전망 및 협력 추진 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서영경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은에서 28년간 근무하며 조사국, 경제통계국, 경제연구원, 금융시장국 등을 거친 거시경제 전문가로, 대한상의 정책자문단으로도 활동했다. 에스지아이는 이달 중 신규 인력채용과 연구공간 정비 등을 거쳐 다음달 초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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