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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반도체 졸업식’ SK하이닉스 광고 SNS서 대박

등록 2018-05-14 10:48수정 2018-05-14 12:53

공개 보름여만에 유튜브 등서 765만뷰 넘어
통상 200만뷰 정도면 히트작…“1000만뷰 갈 것”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말 공개한 텔레비전 광고의 한 장면.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말 공개한 텔레비전 광고의 한 장면. SK하이닉스 제공.
반도체를 의인화한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새 텔레비전 광고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지난달 말 시작된 텔레비전 광고가 보름여 만인 14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합쳐 조회수 765만뷰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반도체를 의인화한 것으로, 에스케이하이닉스에서 생산된 반도체가 졸업식 날 각각 자신이 쓰일 곳에 대해 통보받은 뒤 기뻐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AI)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기뻐하지만 피시방으로 가는 반도체는 다소 실망한다. 마지막으로 주인공격인 반도체가 우주선에 쓰이게 되자 매우 기뻐한다. 메인 카피인 ‘안에서 밖을 만든다’로 마무리된다.

광고를 만든 이노션 관계자는 “아주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광고가 보통 SNS에서 500만 정도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데 에스케이하이닉스 광고는 이런 속도라면 1000만을 향해 갈 것으로 보인다”며 “비투비(B2B) 기업 광고가 이렇게 메가 히트 추세를 타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통상 광고업계에서는 조회 수 200만 이상이면 히트작으로 평가한다.

에스케이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핵심 타깃은 20~30대 젊은층”이라며 “반도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들이 에스케이하이닉스를 ‘일해 보고 싶은 회사’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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