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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IT업계 500대 기업 2017년 평균보수 5542만원

등록 2018-05-31 10:31수정 2018-05-31 10:43

억대 보수 기업 4.4%, 2천만원대 4.8%
상하위 20% 간 보수격차는 1대 0.37
에스에이피코리아 1억4300만원 최고 보수
※ 그래픽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아이티(IT)업계의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의 2017년도 평균보수는 5542만원이고, 상하위 20% 기업 간의 보수격차는 1대 0.37로 조사됐다.

한국 씨엑스오(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31일 국내 IT업계 500대 기업의 지난해 인건비를 분석한 결과, 500대 기업의 총 인건비는 11조1453억원이고, 전체 종사자는 18만628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원 한명 당 연간 평균보수는 5542만원이고, 월급으로 환산하면 462만원, 시급은 2만2100원이었다. 인건비에는 급여, 상여금, 퇴직금이 모두 포함됐다.

연간 기준 억대 보수를 받는 기업은 22곳으로 4.4%를 차지했다. 반면 2천만원대 보수를 받는 기업은 24곳으로 4.8%였다. 보수 구간을 천만원대로 구분했을 때 4천만원대가 125곳으로 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보수 상위 20% 기업의 평균보수는 8932만원이고, 하위 20%는 3295만원으로, 상하위 20% 간 격차는 1대 0.37이었다. 상위 기업 보수를 100이라고 하면 하위 20%는 36.9로 2.7배의 격차가 났다.

기업별로는 에스에이피코리아가 연간 평균보수 1억431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에스에이피코리아는 매출 순위 24위, 영업이익 순위 50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나이스신용평가 1억4111만원, 라인플러스 1억2884만원, 태성에스엔이 1억2630만원, 코스콤 1억2523만원의 순서였다.

오일선 소장은 “국내 IT업계가 우수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상하위 기업간 연봉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IT업계 500대 기업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평균 12.2%로 조사됐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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