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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500대 기업, 삼성그룹 20개보다 많은 재벌은 어디?

등록 2018-06-13 11:01수정 2018-06-14 15:55

CEO스코어 2017년 매출 기준 조사
작년 국내 500대 기업 중 45곳 ‘물갈이’
1위는 삼성전자...500위는 GS EPS
현대케미칼·오리온·진에어 새로 진입
SK계열 23개·삼성 20개·롯데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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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45곳이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매출 239조6천억원으로 1위였고, 500위는 지에스 이피에스(GS EPS)로 8800억원이었다.

1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회사인 시이오(CEO)스코어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45곳(9.0%)이 새로 진입하거나 탈락했다. 5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은 2777조원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223조원으로 30.2% 증가했다. 기업별 순위를 보면, 현대차가 96조원으로 2위였고, 엘지(LG)전자는 61조원, 포스코는 61조원, 한국전력은 60조원으로 3~5위였다. 기아자동차(54조원)·한화(50조원)·현대모비스(35조원)·삼성디스플레이(34조원)·하나은행(33조원)이 뒤를 이었다.

기업집단별로는 에스케이(SK) 계열사가 23곳으로 가장 많고, 삼성이 20개, 롯데 19개, 현대차 17개, 엘지?한화 각 13개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유통분야가 50곳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건자재가 46곳, 자동차?부품이 45곳, 석유화학이 44곳, 정보통신·전기전자가 37곳, 보험이 32곳이었다. 전년에 견줘 유통분야는 7곳, 정보통신·전기전자는 6곳 늘었다. 반면 식음료는 9곳 줄었다.

새로 500대 기업에 진입한 곳 중에는 현대케미칼이 161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현대건설기계(260위)와 현대일렉트릭(321위), 2016년 삼성전자에서 분리된 에이치피(HP)프린팅코리아(290위)도 500대 기업에 새로 들었다. 두산공작기계·한섬·한국미니스톱·지에스이앤아르(GS E&R)가 300위권에 들었고, 오리온·제주항공·대성산업·현대리바트·진에어는 400위권에 새로 합류했다.

반면 전년도 397위였던 에스티엑스(STX)조선해양을 비롯해 한화큐셀·일진·한국아이비엠(IBM)·하림 등 45곳이 500대 기업에서 탈락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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