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표이사 사장에 김진수씨
씨제이그룹은 5일 씨제이㈜ 대표이사 사장에 김진수 부사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모두 39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주형 씨제이㈜ 사장은 글로벌전략위원회 위원으로 물러났다. 신임 김진수 사장은 1977년 씨제이(옛 제일제당)에 입사해 마케팅부장과 상품기획실장 등을 거쳐 에스씨 존슨 코리아(한국존슨) 사장으로 잠시 씨제이를 떠났다가 1999년 다시 돌아와 식품본부장, 씨제이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지냈다.
씨제이그룹은 또 유행준 씨제이㈜ 바이오 사업부문장과 윤석춘 신선 사업부문장(겸 모닝웰 대표이사)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씨제이홈쇼핑 김주형 영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씨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엔 김주성 상무, 씨제이 지엘에스 대표이사엔 민병규 상무가 각각 임명됐다. 씨제이그룹은 “내년은 그룹 전 사업부문을 글로벌화하고 국내 사업의 1위 굳히기에 중요한 시기”라며 “국내외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임원들을 승진시키고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일선에 전진배치 했다”고 설명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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