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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김상조 “직원 정당한 업무에 대한 검찰 수사는 내가 나선다”

등록 2018-06-21 21:20수정 2018-06-22 16:12

인트라넷 통해 메시지 "당당하게 조사 임하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검찰의 공정위 수사와 관련해 직원들에게 “정당한 업무수행에 따른 수사에 대해서는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인트라넷에 올린 ’검찰 압수수색 관련 위원회 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직원 여러분의 정당한 업무수행에 따라 발생한 결과에 대해서는 위원장인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직원 여러분이 개인적 책임을 지는 일이 없도록 조직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이것이 기관장으로서 저의 책무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갑작스러운 검찰의 압수수색과 그에 따른 조사 대응을 하느라 다소 놀라고 힘드셨을 것으로 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향후 검찰 조사에 대해서는 성실히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검찰 조사 등 외부의 견제와 비판이 거센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위원회에 부여된 막중한 소임인 재벌개혁, 갑질 근절, 혁신성장,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등의 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도록 하자”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공정위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반성하는 내부 노력을 더 하겠다”며 검찰 수사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내부 직원을 향해서는 ‘정당한 업무수행’과 ‘외부 견제’라는 표현을 쓰며 검찰 수사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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