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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합작법인 승인

등록 2018-07-10 17:05수정 2018-07-10 20:37

5조원 투자 계획…내년 하반기 양산
연간 올레드 TV 1000만대 출하 가능
중국 광저우에 지어진 엘지디스플레이 올레드 공장 조감도.
중국 광저우에 지어진 엘지디스플레이 올레드 공장 조감도.
엘지(LG)디스플레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광저우 올레드(OLED) 합작법인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엘지디스플레이는 10일 오후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광저우 올레드 합작법인에 대한 경영자집중신고 비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올레드는 엘지디스플레이와 광저우 개발구가 각각 7대 3 비율로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다. 자본금 2조6000억원 등 총 투자 규모는 5조원이다. 8.5세대 올레드 생산공장을 건설 중으로 내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저우 올레드 공장에서는 대형 텔레비전용 올레드를 주로 생산한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월 9만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금은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월 7만장 정도를 생산하고 있는데, 내년 하반기부터는 중국 생산량을 합쳐 월 13만장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텔레비전 제품 기준으로는 연간 1000만대 출하가 가능할 분량이다.

한상범 엘지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중국 정부의 승인 결정을 환영하며 8.5세대 올레드 공장 건설 및 양산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대한 일정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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