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에티오피아 농촌 마을 115가구에 화장실을 설치했다.
엘지전자는 올해 초부터 에티오피아 엘지 희망마을 주민들에게 화장실을 직접 짓는 방법을 교육한 데 이어 화장실 설치에 필요한 목재, 철판 지붕, 못 등의 자재를 지원해, 최근까지 마을 전체 170여 가구 중 115가구가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엘지전자는 비정부기구(NGO)인 월드투게더와 함께 2012년부터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60㎞ 떨어진 센터파 지역을 엘지 희망마을로 지정해, 태양광 발전소(20kW) 및 도로, 우물 등을 건설하고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시범농장을 조성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