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31일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는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노동기구(ILO)에 사무국을 둔 세계 최대 노동 관련 학회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회는 전 세계 62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해 학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는데, 이장원 선임연구위원은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는 임기 3년인 13명의 집행이사로 구성되는데,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3명이 선출됐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