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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 서울대와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 산학협력

등록 2018-08-14 11:59

지난 8일 산학협력 1000억 투입 계획 일환
서울대 이외 다른 대학들과도 협력 확대 계획
삼성전자가 서울대와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14일 서울대에서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와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분야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발표를 통해 산학기금으로 1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서울대를 시작으로 국내 다른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이 분야의 국내 대학과의 연간 산학협력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산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담 조직인 ‘산학협력센터’도 신설했다. 새로 확대되는 국내 산학협력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물리·수학·화학 등 기초과학 연구 지원 △반도체 분야 교수 채용 촉진·석박사 장학금 확대 △반도체 분야 연구를 위한 삼성전자 첨단설비 인프라 무상 제공 등이다. 기존에 공대 중심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5세대 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필요하지만 반도체 관련 교수와 석·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매년 주는 등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겸 DS 부문장)는 “반도체 산업이 발전하려면 그 뿌리가 되는 대학의 학술 연구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학협력 확대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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