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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 업계 최초 5G 단말기용 모뎀칩 개발

등록 2018-08-15 10:59수정 2018-08-15 11:01

6월 공개 릴리즈-15 방식 적용…2G~4G도 가능, 속도 1.7배 빨라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표준(릴리즈-15)을 적용한 멀티모드 통신 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엑시노스 모뎀 5100을 탑재한 단말기의 무선 송수신 시험에 성공해,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모뎀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선 송수신 시험은 기지국과 단말기 간의 무선 통신을 확인하는 테스트로, 이번 시험은 엑시노스 모뎀 5100을 탑재한 개발용 단말기와 3.5GHz 대역의 5G 기지국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동통신 국제 표준은 장기간에 걸쳐 수차례 업그레이드되는데, 지난 6월 최초의 국제 5G 표준인 릴리즈-15가 공개됐다.

엑시노스 모뎀 5100은 하나의 칩으로 5G뿐 아니라 2G, 3G, 4G 등을 지원하는 '멀티모드' 방식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특히 5G 통신환경인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기존 4G 제품보다 1.7배 빠른 최대 2Gbps의 데이터 통신속도를 지원하며, 초고주파 대역에서도 5배 빠른 6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 6Gbps는 초고화질 영화(3.7GB)를 5초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이번 송수신 시험 성공으로 모뎀 5100을 탑재한 5G 모바일 기기의 상용화 시기가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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