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G7 보급형 나온다…LG전자 “플랫폼 전략 일환”

등록 2018-08-28 11:00수정 2018-08-28 20:53

베를린 IFA서 G7 원, G7 핏 등 공개
사양 줄이면서 가격도 10만~20만원 낮춰
LG전자 ‘G7 원’
LG전자 ‘G7 원’
엘지(LG)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씽큐’의 보급형 모델을 내놓는다.

엘지전자는 28일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G7 씽큐를 변형한 스마트폰 신제품 ‘G7 원’과 ‘G7 핏’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G7과 디자인 및 성능이 유사하지만, 카메라 렌즈 수를 줄이고,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의 버전 등을 낮추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기존 G7 출고가 89만8700원보다 10만~20만원 싼 60만~70만원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G7 원은 구글 순정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했다. 제조사 등이 넣는 선탑재 앱을 줄여 구글이 만든 순정 운영체제를 쓸 수 있다. G7 핏은 후면의 듀얼 카메라를 싱글 카메라로 줄였다. 다만, G7 원과 G7 핏도 야외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붐박스 스피커 등 G7의 주요 기능이 포함됐다.

LG전자 ‘G7 핏’
LG전자 ‘G7 핏’
두 제품은 조성진 엘지전자 부회장이 강조해 온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플랫폼 전략은 기존 제품의 뼈대(플랫폼)를 유지한 채 약간 변형을 줘서 신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생산단가를 낮추면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효과가 있다. 황정환 엘지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붐박스 스피커 등 G7의 호평받은 기능들은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들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