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예상 뛰어넘는 반응
관심 뜨거워 그림엽서 2종 추가 예정”
8월 31일까지 추가 구매 신청 가능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8월 20~26일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 사전 구매 예약을 받은 결과, 11만6천부 가량이 접수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애초 10만부 정도로 예상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사전 예약 현황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첩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판단하고, 그림엽서 2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으로 기념 우표첩을 신청한 사람들은 오는 10월 안에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우표첩을 받을 수 있으며, 우정사업본부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령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도 우표첩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인터넷우체국 누리집(www.epost.go.kr)에 접속하거나 주소지 관할 우체국을 방문해 우표 통신판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부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신청과 동시에 예납금 2만5000원을 입금해야 한다. 우표첩은 기념우표, 나만의 우표, 초일 봉투, 그림엽서 2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