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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 또 사상 최대 영업이익…3분기 17조5천억원

등록 2018-10-05 08:53수정 2018-10-05 10:34

5일 잠정실적 발표…매출 65조원으로 최대 실적 못미쳐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4.8%, 영업이익 20.4% 증가
삼성전자가 올 3분기 17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다.

5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을 보면,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1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20.4% 늘었다. 지난 2분기보다는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17.7% 늘었다.

매출은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 65조9800억원에 약간 모자랐지만,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인 올 1분기 15조6400억원을 10% 이상 뛰어넘었다.

잠정실적에는 부문별 실적까지 공개되지 않지만, 증권가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조6000억원가량 증가한 13조3000억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중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52.8%에서 53~54%에 달할 것으로 본다. 반도체 슈퍼호황의 바탕 위에 계절적 성수기와 평택공장 증설 등의 효과로 분석된다. 디스플레이 사업도 영업이익 9500여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100억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등에 공급하는 올레드(OLED)와 엘시디(LCD) 가격이 오른 덕분이다.

그러나 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양대 축을 맡았던 스마트폰 사업은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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