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휘발유값 14주 연속 상승…서울 리터당 1744원

등록 2018-10-08 10:59

휘발유·경유, 10월 첫주 각각 10원 올라
국제유가 7주연속 상승…두바이유 두달새 10달러↑
국제유가가 7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9월 마지막주에 비해 9.4원 상승한 리터당 1659.6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0.0원 오른 리터당 1461.5원을 기록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주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59.6원, 경유(자동차용)는 리터당 1461.5원으로 지난 7월 이후 14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주유소 판매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91.3원, 경유는 1282.5원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9월 마지막주 대비 6.8원 상승한 리터당 1744.8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85.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오른 리터당 1634.6원으로, 서울에 견줘 110.2원 낮았다.

휘발유의 경우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1634.3원이고,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리터당 1675.4원이었다. 경우의 경우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1437.2원이고,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77.5원이었다. 한편 9월 넷째주 국내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2.8원 하락한 리터당 1563.4원, 경유 공급가격은 15.5원 내린 리터당 1374.5원이었다.

석유공사는 “오는 11월 원유 등에 대한 국제 사회의 대이란 경제 제재를 앞두고 원유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싱가포르 국제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두바이유 원유가격은 10월 첫째주에 배럴당 82.9원으로 지난 8월 평균(72.5달러)에 비해 10달러가량 뛰었다. 작년 한해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53.2달러였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