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간추린 뉴스

사회공헌 관련 기업·시민사회 송년모임

사회공헌과 관련된 기업과 시민사회단체, 학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 ‘기업과 시민사회를 위한 송년모임’이 13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사회공헌 전문 컨설팅 회사인 엔씨스콤(대표 양용희) 주최로 열리는 이번 송년 모임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가능한 사회’을 주제로 하며,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 관계자들과 한국복지재단, 굿 네이버스, YWCA, 사회연대은행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엔지오(NGO)와 엔피오(NPO) 전공 교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홍대선 기자 [e-mail]

패러마운트, 드림웍스SKG 인수 합의

패러마운트는 11일(현지시각) 7억7천만달러(약 8000억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8억2천만달러의 빚을 떠안는 조건으로 미국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설립한 독립영화사 드림웍스SKG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에이피(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패러마운트는 <시비에스(CBS)> <엠티브이> 등을 소유한 미디어그룹인 바이어콤 계열사이다. 이로써 패러마운트는 <아메리칸 뷰티> <글레디에이터> 등 드림웍스가 지금까지 만든 영화 59편의 배급권을 갖게 되는 등 영화 제작과 배급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학준 기자 [e-mail]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5천억대 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에스피디씨사가 발주한 총 사업비 4억7900만달로(약 5천억원) 규모의 아팜(AFAM)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아부자 남쪽 아팜 지역에 가스터빈 3기와 중기터빈 1기 등 65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1980년 나이지리아에 첫 진출한 이래 플랜트 수주에 주력해 현재 모두 50개 프로젝트, 18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최종훈 기자 [e-mail]

우회상장 때 주식매각 제한 개선안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우회상장으로 상장기업의 최대주주가 바뀔 경우 최대주주 등의 소유지분에 대해 6달동안 매각을 제한하는 규정(재무요건 미달시 1년)을 신설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또 합병요건을 위한 재무요건에 미달하는 비상장법인과 합병하거나 포괄적 주식교환을 하는 경우에는 매각제한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최익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