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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전자, 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 3900명 직접 고용키로

등록 2018-11-22 22:27수정 2018-11-22 22:30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위해
협력사와 협의 거쳐 절차 밟을 것”
삼성전자도 내년 1월 7800명 직접 고용
엘지(LG)전자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 39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 4월 서비스 협력업체 직원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바 있다.

엘지전자는 22일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근까지 협력사가 운영해왔던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협력사 직원의 직접 고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엘지전자는 전국 서비스센터 130여곳에 협력사 직원 3900여명이 수리기사 등으로 일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노동조합 설립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78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것도 이번 엘지전자의 직접 고용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엘지전자는 “이번 결정에 엘지전자 노동조합 쪽 요청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배상호 엘지전자 노조위원장이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직접 고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는 것이다.

엘지전자는 서비스 협력사들과 협의를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직접 고용을 위한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성진 엘지전자 대표(부회장)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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