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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경총 “CEO 절반, 2019년 긴축경영 계획”

등록 2018-12-11 11:12수정 2018-12-11 11:23

회원사 224곳 대상 내년 경영전망 조사
긴축 50.3%·현상유지 30.1%·확대 19.6%
연도별 경영계획 기조 추이. 경총 제공
연도별 경영계획 기조 추이. 경총 제공
중소·대기업 대표 절반이 “2019년 긴축경영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회원사 24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최고경영자 경영전망’ 결과를 보면, 내년 경영계획 기조를 묻는 질문에 ‘긴축경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0.3%로 가장 많았다. ‘현상유지’가 30.1%, ‘확대경영’이 19.6%였다. 지난해 말 이뤄진 조사에서는 긴축경영이 39.5%, 현상유지가 42.5%, 확대경영이 18.0%였다.

최근 경기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장기형 불황’이라는 답변이 69.4%로 가장 많았다. ‘경기 고점 통과 후 점차 하락중’이라는 답변이 14.5%, ‘경기저점’이라는 응답이 11.2%였다. 또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하는 시점으로 ‘2021년’을 꼽는 경우가 60.3%로 1위였고, ‘2020년’이 28.1%, ‘2019년’이 11.6%였다.

내년 투자 및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45.4%로, ‘금년 수준으로 뽑겠다’(34.2%), ‘확대하겠다’(20.5%)는 응답보다 많았다. 300인 이상 기업은 ‘금년 수준’이라는 답변이 53.8%로 가장 많았지만, 300인 미만 기업에서는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52.7%로 가장 높았다. 내년 경영성과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54.1%였고,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9.1%였다.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16.8%였다.

내년 경영 환경의 주된 애로 요인으로는 ‘노동정책 부담’(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이 30.3%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내수부진’(23.4%)과 ‘미·중 무역분쟁’(15.1%) 등이 뒤를 이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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