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랑스 파리에 ‘갤럭시 언팩’ 한글 광고

‘미래를 펼치다’ ‘이월이십일’
갤럭시 출시 10주년 맞아 첫 한글 광고
2월20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S10 언팩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각)부터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 한글 옥외광고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각)부터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S10’의 한글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국외에서 한글 옥외광고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구는 ‘미래를 펼치다’와 ‘이월이십일’ 두개다. ‘미래를 펼치다’에는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출시 10년을 맞이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혁신에 대한 의지가 담겼고, ‘이월이십일’은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10이 공개되는 날짜라고 삼성전자 쪽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한글 옥외광고를 통해 모바일 발전을 주도해온 한국 기업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향후 갤럭시가 선사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언팩 2019’는 다음달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준 기자 [e-mail]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각)부터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 한글 옥외광고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