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반기 인센티브 381억 지급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224곳에 총 381억8천만원의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25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한해 반도체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와 특별인센티브는 총 820억원에 이른다. 2010년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금액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 1만8천여명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를 직원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명절 연휴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생산성 격려금’ 제도를 도입했고, 2013년부터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 경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7년과 2018년 특별 상여를 지급한 바 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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