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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 2년 연속 최대 실적…작년 4분기는 부진

등록 2019-01-31 09:02수정 2019-01-31 14:14

2018년 매출 243조, 영업이익 59조원
반도체 영업이익만 44조5700억 달해

4분기 매출은 59조, 영업이익 10조8천억
“반도체 수요감소·스마트폰 부진 탓”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27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10%, 18% 줄었다. 반도체 실적이 꺾인 탓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전체로 보면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이 44조5700억원으로 전체의 75.7%에 달했다. 전년도에는 매출 239조5800억원, 영업이익 53조6500억원을 올렸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사업 실적을 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2% 줄었다. 삼성전자는 2017년 4분기 매출 65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15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등 탓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70~80%를 차지하는 반도체 사업은 4분기 매출액 18조7500억원, 영업이익 7조77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 43.1%나 감소했다. 인터넷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관련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를 조정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감소해 실적이 하락했다.

모바일 부문은 매출액 23조3200억원, 영업이익 1조5100억원을 올렸다. 전 분기 매출 24조9100억원, 영업이익 2조2200억원보다 줄었다. 삼성전자는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티브이(TV)와 생활가전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이 다소 개선됐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CE(가전) IM(모바일), DS(반도체·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제공(※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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