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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조선업 구조조정 마무리 되나…지난해 생산능력 줄었지만 가동률 반등

등록 2019-02-10 15:00수정 2019-02-10 19:31

생산능력 2007년 수준으로 줄어
가동률은 3년만에 증가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해 조선업 생산능력이 11년 전 수준으로 줄었지만 가동률은 3년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쪼그라든 산업규모에 맞춰 장기간 덩치를 줄여오던 조선업이 어느 정도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통계청의 광업·제조업 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선박 및 보트건조업(조선업) 생산능력지수는 69.2(2015년=100)로 한해 전보다 17% 하락했다. 생산능력지수는 사업체가 설비나 인력, 조업시간면에서 설비효율 등을 감안해 정상적인 조업환경에서 최대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이른다. 지난해 지수는 2007년(71.447) 수준으로, 전년대비 감소폭도 자료가 있는 1981년 이후 가장 컸다. 2012년 조선업 생산이 144.037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56.4까지 내려 앉는 등 생산 감소가 이어지자 기업들이 여기 맞춰 설비와 노동자를 줄여가며 생산능력지수도 2015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다만 생산능력에 견준 생산실적을 나타내는 조선업 가동률지수는 71.5(2015년=100)로 한해 전보다 1.1%늘었다. 2016년(-9.7%), 2017년(-21.7%) 큰 폭으로 감소하다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과잉설비 등이 조정되면서 생산능력이 실제 생산에 견줘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개별 사업체에서는 여전히 구조조정 이슈가 남아있을 수 있지만 조선 산업 전반적으로 보면 장기간 이어져 온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본격적으로 배를 지어 생산지표에 반영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지난해 국내 조선업은 7년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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