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중국 오가는 하늘길 더 넓어진다

등록 2019-03-15 15:01수정 2019-03-15 21:21

한-중 항공회담, 운수권 주 70회 증대 합의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인기노선 추가 운항
지방항공 연결하는 ‘독점 노선’은 폐지키로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중국으로 가는 하늘길이 더 넓고 촘촘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사흘 동안 열린 한중 항공회담 결과 양국 간 항공 운수권을 주 70회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 548회 운행하던 여객 항공기는 주 608회로, 화물은 주 44회에서 54회로 늘게 됐다. 인기 노선인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등 노선을 추가로 운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운수권 설정과 관리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기존에는 노선별로 각기 운수권이 설정됐지만 이를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선별로 신규 항공사 진입이 제한됐던 ‘독점 노선’이 폐지되고 지방노선에서 최대 주 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인천·부산·김포와 베이징·광저우·상하이 등을 오가는 12개 핵심 노선은 기존의 전세편 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양국 간 일부 핵심 노선은 각국의 공항 허브화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양국 정부가 노선별로 운수권 증대 등을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5년 만에 개최된 중국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노선을 증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우리 국민의 편의 제고, 중국인의 한국 관광 촉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