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어떻게 높일까’ 19일 토론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연구원 주최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논의 동향과 중소기업 정책의 과제’라는 이름으로 중소기업청과 한겨레신문 후원 아래 열리며, 그동안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지대였던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에 대한 평가는 재무적 지표만이 아니라 지역사회·환경·근로자 및 소비자의 이익을 증진하는 사회적 측면의 성취를 필수적 요소로 하게 됐다”고 토론회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정원규 서울대 교수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이론체계의 정립’을, 최성호 중소기업연구원 초빙연구위원(경기대 교수)이 ‘사회적 책임의 평가체계와 중소기업 정책의 과제’를, 윤훈용 동아대 교수가 ‘사회적 책임과 작업장 혁신’을, 임석준 동아대 교수가 ‘다국적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비정부기구(NGO)’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혜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