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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투기 의혹’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등록 2019-03-31 10:49수정 2019-03-31 10:52

‘꼼수 증여’ 등 논란에 스스로 거취 표명
“성원해 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밝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5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5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다주택자 신분을 감추기 위한 ‘꼼수 증여’와 갭투자 등 논란을 빚었던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사퇴했다.

최 후보자는 31일 국토부 출입 기자단에 보도자료를 내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경기 분당과 서울 잠실에 각각 아파트를 보유하고, 세종시에는 펜트하우스 분양권까지 보유해 투기과열지구에만 주택을 3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겪었다. 특히 장관 후보자로 임명되기 직전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분당의 아파트를 딸 부부에게 증여하고 임대차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다주택 보유 사실을 감추려 했다는 ‘꼼수 증여’ 사실이 드러나 자질 논란이 커졌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사퇴를 촉구해왔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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