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인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항공교실이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제6회 청소년 항공교실’이 다음달 5월15일부터 시작된다. 2박3일 일정으로 7월26일까지 모두 6차례 열리는 항공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드론 조립과 조종 체험, 항공 제작 실습, 조종사와의 대화, 공군사관학교·공군항공우주의료원·객실승무원훈련원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이번 항공교실은 80명 정원으로 초등 5·6학년과 중학생 대상 과정이 3차례씩 열려 모두 4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매 차수당 24명을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할당해 참가비(8만원)를 면제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23일부터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