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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3665억원…작년 동기 대비 69% 감소

등록 2019-04-25 09:42수정 2019-04-25 19:36

매출 6조7727억원…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 직격탄
하이닉스 “모바일, 서버용 D램 수요 하락 벗어날것”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6조7727억원, 영업이익이 1조3665억원이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 분기보다 31.9%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8조7197억원)보다 22.3% 줄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하락 국면이 고스란히 반영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4조4301억원보다 69.2% 줄어들었으며 1년 전(4조3673억원)보다는 68.7% 급감했다. 이는 2016년 3분기 7260억원 이후 10분기 만에 최저치다. 영업이익률은 20.1%로 지난 분기 44.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예상보다 빠른 가격 하락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2%, 69% 감소했다”며 “D램은 계절적인 수요 둔화와 서버 고객의 보수적인 구매가 지속되면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27% 하락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도 높아진 재고 부담과 공급업체 간 경쟁심화로 평균판매가격은 32% 하락했다”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2분기부터는 모바일과 서버용 D램 수요가 하락 추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6기가바이트(GB)에서 12기가바이트(GB)에 이르는 고용량 D램을 채용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서버용 D램 수요도 점차 늘어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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