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올라온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의 모습. 플라스틱 기판을 씌운 필름이 우그러진 상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구입을 예약한 미국 고객들에게 “출시일을 수주 안에 업데이트하겠다”고 공지했다. 기기결함 논란으로 지난달 22일(이하 현지시각) 갤럭시폴드 출시 연기를 발표하며 “2주 안에 출시 관련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 2주가 지난 이날 다시 한 번 출시 일정이 ‘미정’임을 알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각) 미국 사전 예약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는 갤럭시폴드가 당신이 기대하는 높은 기준에 부합할 수 있게끔 확실히 하기 위해 제품을 향상시키는 데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때문에 아직 출시 일정을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예약 고객들에게 “기다리는 것을 원치 않으면 배송 전 주문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며 5월31일 안에 출시가 되지 않았는데 고객으로부터 구매 의사가 확인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월31일은 미국의 개인정보 보유 기한 관련 규정상 특정된 날짜”라며 “출시일은 아직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폴드는 애초 지난달 26일 미국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미국 언론과 유명 유튜버 등에게 나눠준 시연 제품에서 화면 결함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