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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울산 버스만 파업 돌입…서울·부산도 밤샘협상 끝 타결

등록 2019-05-15 09:32수정 2019-05-15 10:24

대구·인천·광주·전남·경남 등 파업 철회
경기·충북·충남·강원·대전 보류…협상 중
파업 돌입 직전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타결된 15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들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파업 돌입 직전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타결된 15일 오전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버스들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동시 파업을 예고했던 13개 시·도 버스 노조 가운데 울산만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대구·인천·광주·전남·경남·서울·부산(7곳)은 노사 협상이 타결됐고 경기·충북·충남·강원·대전(5곳)은 파업이 보류됐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울산지역노조는 이날 오전 5시에 운행하는 첫차부터 5개 업체 107개 노선의 시내버스 499대를 멈춰 세웠다. 이는 울산지역 전체 7개 버스업체가 운행하는 110개 노선, 749대 가운데 66%에 해당한다. 울산은 정년 연장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파업 중에서도 사쪽과의 협상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부산은 밤샘협상 끝에 노사 합의가 극적으로 이뤄졌다. 서울 버스 노사는 전날부터 이어진 마라톤 협상 끝에 이날 새벽 임금 3.6% 인상, 정년 2년 연장, 복지기금 만료 5년 연장 등에 합의했다. 부산도 밤샘 교섭 끝에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근무형태 조정과 3.9% 임금 인상 등에 합의했다.

전날 버스요금 인상이 결정된 경기는 쟁의 조정 시한을 28일로 연기하고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이다. 충북·충남·강원·대전도 오는 17일~29일로 파업이 보류되고 노사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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