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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독닙료리집’에서 점심 어때?

등록 2019-06-19 10:43수정 2019-06-19 15:44

신한희망재단, 임시정부수립 100돌 기념해
한달 동안 서울 종로구 익선동서 운영
조용병 이사장·독립투사 후손 등 시식회
김구 선생 대나무 주먹밥 등 고객 선봬
신한희망재단이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서 이벤트성으로 19일부터 한달간 ‘독닙료리집’의 문을 연다. 전날 독닙료리집에서 시식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좌석 왼쪽부터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독립열사 후손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한완상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독립열사 후손 김종성씨, 사진 뒷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 사진 신한희망재단 제공
신한희망재단이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서 이벤트성으로 19일부터 한달간 ‘독닙료리집’의 문을 연다. 전날 독닙료리집에서 시식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좌석 왼쪽부터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독립열사 후손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한완상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독립열사 후손 김종성씨, 사진 뒷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 사진 신한희망재단 제공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기념해 독립투사들이 당대에 먹었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고객에게 선보이는 ‘독닙료리집’을 열었다. 전날엔 조 이사장이 독립유공자 후손과 한완상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등을 초청해서 독립투사들이 즐겼던 식사를 재현해 시식회도 열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독립투사들의 희생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진행 중인 ‘호프 투게더, 함께 시작하는 희망의 100년’ 캠페인에 따른 행사다.

지난 18일 열린 ‘독닙료리집’ 시식행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참석자들이 독립투사들이 즐겨 먹던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원웅 광복회 회장,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 한완상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독립열사 후손 배우 박환희. 사진 신한희망재단 제공
지난 18일 열린 ‘독닙료리집’ 시식행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참석자들이 독립투사들이 즐겨 먹던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원웅 광복회 회장,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 한완상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독립열사 후손 배우 박환희. 사진 신한희망재단 제공
30석 규모의 식당은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달간 운영되며, 오전 11시~오후 9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에 고객들을 맞는다. 이 식당 메뉴엔 ‘100년 만에 되찾은 식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김구 선생이 5년간 일본군에 쫓기던 때 끼니로 활용했다는 ‘대나무 주먹밥’,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강조했던 지복영 선생이 평소 즐겼다는 ‘파전병’,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며 외국 각지에서도 독립을 지원하던 동포들이 먹었던 ‘대구무침’ 등이 선보인다. 또 매장 한쪽에 당시 분위기를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됐고, 추억의 과자 등 주전부리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로 결제 땐 20% 현장 할인을 제공하고, 신한카드 이용금액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조용병 이사장은 시식회에 참석해 “많은 분이 ‘독닙료리집’을 방문해 수많은 독립 영웅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따스한 한 끼를 나누며, 그분들의 헌신과 열정을 떠올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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