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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가계 심리동향 “집값 오른다” 석달째 상승중

등록 2019-06-25 10:04수정 2019-06-25 10:27

한국은행 ‘6월 소비자동향조사‘
※ 그래픽을(이미지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앞으로 1년 뒤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가계 소비자들의 전망이 지난 3월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상승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와 비교한 1년후 전망을 묻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가 97로 나타났다. 지난 3월 83, 4월 87, 5월 93 등 3월 이후 계속 상승중이다. 이달에는 5월보다 4포인트 다시 높아졌다. 한은은 “강남권 등 일부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회복됨에 따라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7일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달 경기판단지표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달 전보다 0.4포인트 내린 97.5를 나타내면서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가늠할 수 있게 만든 지표로, 100보다 크면 경제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13∼2018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95.7) 저점을 보인 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101.6)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사항목별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보면,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금리수준전망 소비자동향지수(100)가 한 달 전보다 9포인트나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정책전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물가수준전망 CSI(143)는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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