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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소비자심리 석달 연속 악화, 집값 전망은 ’상승’ 전환

등록 2019-07-26 08:13수정 2019-07-26 21:13

경기 부진에 일본의 수출 규제 겹쳐
집값 전망은 9개월만에 최고치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6월보다 하락하며, 석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5.9로 전달보다 1.6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101.6을 정점으로 5월에 3.7 하락하고, 6월에 0.4 하락한 뒤, 6월까지 석달 연속 하락했다.

이 지수는 현재의 생활형편과 향후 전망, 가계수입과 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과 향후 경기 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장래를 낙관하는지 비관하는 지를 파악하는 지표다.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쪽임을 뜻한다.

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7월 지표를 세부적으로 보면, 향후 경기전망지수가 0.6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이 0.4씩 떨어졌다. 현재 경기판단은 0.2 하락했다. 현재의 생활형편과 향후 전망은 변함이 없었다.

한국은행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처, 미중 무역전쟁 지속, 수출 부진, 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것같다”고 분석했다.

향후 집값에 대한 전망은 넉 달 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106)는 6월보다 9 올라 지난해 10월(114) 이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수가 기준치 100을 넘어선 것은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함을 뜻한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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