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기술개발 843억 투입
중소기업청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 기술개발 자금 84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술개발 자금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조건으로 무담보·무이자로 개발비용의 일부를 지원한 뒤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지원금액의 일부를 상환받는 제도다. 기술개발 자금이 투입되는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전략과제(696억원)와 산업간 협력 공동 기술개발사업(127억원), 신기술사업화 디자인 개발사업(20억원) 등이다.
중기 소액특례보험제 2006년 6월로 연장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말로 끝나는 중소기업 소액특례보험제도를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험은 중소기업이 납품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부도가 나더라도 어음 액면가의 70%까지 보상해 주는 것으로, 연간 보험료는 보상 대상 금액의 3%다. 신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이 거래처 부도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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